Last Updated on 2025년 12월 08일 by site2

새도약기금이 2025년 10월 30일, 34만 명의 장기 연체 채권을 매입하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금융 취약계층에게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재기의 발판이 될 수 있을까요? 7년 이상 묵은 빚을 100% 탕감받거나 조정받을 수 있는 이번 제도의 핵심 정보를 상세히 분석해 드립니다.
1. 2025년, 빚 탕감의 새로운 기회
정부의 배드뱅크 역할을 수행하는 새도약기금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단순한 채권 이동이 아닌, 34만 명의 장기 연체자에게 즉각적인 추심 중단과 채무 소각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기존 제도와 달리, 상환 능력이 없는 경우 과감하게 빚을 없애주는 ‘채무 소각(100% 탕감)’이 포함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2. 지원 대상 (누가 받을 수 있나?)
이번 정책의 핵심은 ‘오래된 빚’을 정리해 주는 것입니다. 2025년 6월 19일 기준, 아래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 연체 기간: 7년 이상 (2018년 6월 19일 이전 연체 시작)
- 채무 종류: 담보가 없는 무담보 채무
- 채무 금액: 원금 합계 5천만 원 이하
– 상환 능력 없음: 1년 내 채무 전액 소각 (0원)
– 상환 능력 있음: 원금 30~80% 감면 후 최장 10년 분할 상환
3. 신청 방법 및 절차 (자동 심사)
이번 1차 매입의 장점은 ‘일괄 매입’과 ‘자동 심사’입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개별 신청 없이, 기금이 요건 충족 채권을 자동으로 선별합니다.
- 채권 매입 & 추심 중단: 기금이 채권을 사들이고 추심을 멈춤.
- 상환 능력 심사: 소득/재산 정보로 자동 판별.
- 결과 통보: ‘소각 예정’ 또는 ‘채무조정안’ 통보.
※ ‘상환 가능’ 판정 시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조정안에 동의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4. 대부업체 & 학자금대출 포함 여부
🏦 대부업체 채무
2025년 10월 1차 매입은 공공기관(캠코 등) 채권에 한정되었으나, 11월부터 민간 금융회사 및 대부업체 채권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추가 매입 공고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 학자금대출
일반 학자금은 제외되나, 연체로 인해 채권이 국민행복기금이나 캠코로 매각된 상태라면 지원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내 채무 확인하고 새 출발하세요
이번 정책은 단순한 빚 탕감을 넘어 사회적 재기를 돕는 종합 솔루션입니다. 본인의 채무가 매입 대상인지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위 링크는 새도약기금 공식 홈페이지 및 블로그 내 관련 정보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