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Updated on 2025년 12월 08일 by site2

더본코리아 주가의 롤러코스터 장세에 많은 주주분들이 주목하고 계십니다. 상장 초기 뜨거운 기대감과 달리 연이은 악재에 마음고생이 심하실 텐데요.
F&B 업계 전문가의 시각으로 현재 위기의 본질과 반등 가능성을 냉철하게 짚어보겠습니다. 지금이 매도 타이밍일까요, 아니면 저점 매수의 기회일까요?
1. 주가를 흔든 3가지 악재 (Risk Factor)
‘백종원 프리미엄’이 작동하지 못한 핵심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브랜드 신뢰도 하락
‘빽햄’ 논란 등 가성비를 내세웠던 제품들이 소비자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백종원=신뢰’ 공식에 균열이 생겼습니다.
⚠️ 2025년 2분기 ‘어닝 쇼크’
– 영업손실: 225억 원 (적자 전환)
– 매출: 전년 동기 대비 34.5% 급감
※ 상생지원금 300억 원 투입 영향이 컸으나, 수익성 악화는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 CEO 리스크의 현실화
백종원 대표의 이미지가 회사의 전부라는 점이 ‘양날의 검’이 되었습니다. 오너 관련 이슈가 곧바로 기업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는 구조적 취약점이 드러났습니다.
2. 위기 속 반격 카드 (Growth Engine)
벼랑 끝에서 더본코리아는 위기 정면 돌파를 선택했습니다. 반등의 열쇠가 될 전략들을 확인해 보세요.
① 책임 경영: 사재 100억 출연
백종원 대표는 100억 원 규모의 사재를 출연하며 주가 방어와 책임 경영 의지를 보였습니다. 주주와의 소통 강화도 긍정적인 시그널입니다.
② 해외 진출: K-소스 & 컨설팅
단순 가맹점 확장이 아닌 B2B 소스 수출 및 F&B 컨설팅으로 수익 모델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독일 등 해외 유통망과의 협력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③ 푸드테크 기업으로의 진화
단순 외식업을 넘어, 방대한 레시피와 소비자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푸드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모색 중입니다. 이는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핵심이 될 수 있습니다.
3. 투자자가 주목할 3가지 관전 포인트
- 해외 성과: 소스 수출 실적이 분기 보고서에 찍히는지 확인
- 시스템 경영: CEO 1인 의존도를 낮추는 전문 경영 시스템 도입 여부
- 신사업 구체화: 푸드테크 및 유통 사업의 가시적 성과
결론: 본질적 변화를 지켜볼 때
더본코리아는 강력한 IP를 가진 저력 있는 기업입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회사가 제시한 청사진이 현실화되는지 냉철하게 지켜봐야 할 시점입니다.
지금 바로 전자공시시스템(DART)에서 더본코리아의 최신 실적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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