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Updated on 2025년 12월 08일 by site2

미국 여행을 앞두고 가장 고민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미국 팁 문화입니다. 2025년 현재, ‘팁플레이션’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팁에 대한 부담과 기준이 달라지고 있는데요.
과연 어디서, 얼마나 줘야 적당할까요? 변화하는 트렌드 속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상황별 올바른 팁 기준을 명확히 정리해 드립니다.
1. 팁은 선택이 아닌 필수? (기본 상식)
미국에서 팁은 단순한 매너가 아닌, 서비스업 종사자의 생계와 직결된 ‘임금의 일부’입니다. 서비스를 받았다면 지불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 기본(So-so): 세전 금액의 15%~18%
- 만족(Good): 세전 금액의 20%
- 훌륭함(Excellent): 세전 금액의 22%~25% 이상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통상적인 기준이 15%에서 18~20%로 상향 평준화되는 추세입니다.
2. 식당(Restaurant) 팁 완전 정복
🍽️ 점심 vs 저녁
- 점심(Lunch): 15%~18% (캐주얼한 분위기라면 15%도 OK)
- 저녁(Dinner): 18%~20% 이상 (본격적인 다이닝 서비스)
👨👩👧👦 단체 주문 시 주의사항
6인 이상 단체 손님(Party)의 경우, 계산서에 ‘Gratuity(봉사료)’라는 명목으로 18~20%의 팁이 미리 포함되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 패스트푸드 & 테이크아웃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직접 받아가는 경우 팁은 필수가 아닙니다. 키오스크에 팁 옵션이 뜨더라도 부담 갖지 말고 ‘No Tip’을 선택하거나 잔돈 정도만 넣어도 무방합니다.
3. 호텔 & 기타 서비스 팁 가이드
🏨 호텔 (Hotel)
- 룸메이드(청소): 1박당 $2~$5 (매일 아침 베개 위에 두기)
- 벨보이(짐 운반): 가방 1개당 $1~$2
- 발렛파킹: 차를 돌려받을 때 $2~$5
🚕 택시 & 우버 (Transport)
- 일반 택시: 요금의 15%~20% (짐이 있다면 가방당 $1 추가)
- 우버/리프트: 앱 내에서 15%~20% 선택 (단거리는 $1~$3 고정)
🍸 바(Bar) & 펍
- 음료 1잔당: $1~$2 (현금 팁 선호)
- 나중에 일괄 계산(Tab): 총액의 15%~20%
4. 팁, 어떻게 계산하고 주나요?
가장 중요한 원칙은 ‘세전 금액(Pre-tax)’을 기준으로 계산하는 것입니다. 세금까지 포함해서 팁을 줄 필요는 없습니다.
💳 카드 결제 시 팁 주는 법
- 영수증을 받으면 음식 값 확인
- ‘Tip’ 란에 원하는 금액 기입
- ‘Total’ 란에 합계 금액 기입 후 서명
※ 팁은 나중에 카드사에서 추가로 결제됩니다. 현금으로 테이블에 두고 나오는 것도 환영받는 방법입니다.
매너 있는 여행자가 되는 길
팁은 서비스에 대한 정당한 대가이자 감사의 표현입니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팁 지급은 여행의 질을 높이고 불필요한 오해를 막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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