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Updated on 2026년 04월 09일 by 금융나침반 안태원 에디터

저축은행순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2026년, 대한민국 금융 시장의 최대 화두는 단연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입니다. 건설 경기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무리하게 대출을 내어줬던 일부 저축은행들의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뉴스가 연일 보도되고 있습니다.
“내 예금은 안전할까?”, “이자가 높다고 덜컥 가입했다가 영업정지라도 당하면 어쩌지?”
이런 불안감 때문에 밤잠 설치는 예금주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이제는 ‘고금리‘보다 ‘내 원금의 생존’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저축은행을 선택할 때, 단순히 광고만 믿거나 “대기업 계열이니까 괜찮겠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금융감독원 공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저축은행순위를 분석하여, 2026년 현재 부동산 PF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저축은행순위 TOP 5’를 선정하고, 안전한 은행을 판별하는 절대 기준을 심층 분석해 드립니다.
저축은행순위에 대해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저축은행순위 판별의 ‘절대 지표’ 2가지
순위를 알아보기에 앞서, 전문가들이 저축은행의 성적표를 볼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두 가지 핵심 지표를 반드시 이해해야 합니다. 이 두 가지만 알면 부실 은행을 스스로 걸러낼 수 있습니다.
1. BIS 자기자본비율 (높을수록 안전 👍)
정의: 은행이 가진 위험 자산 대비 자기 자본이 얼마나 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쉽게 말해, “은행이 위기에 처했을 때 고객의 돈을 돌려줄 수 있는 기초 체력”입니다.
안전 기준: 금융감독원 권고는 8% 이상이지만, 우량 저축은행이라면 11~12% 이상, 초우량은 15% 이상을 권장합니다.
2. 고정이하여신비율 (NPL 비율, 낮을수록 안전 👍)
정의: 은행이 빌려준 돈 중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 채권’의 비율입니다. 이 수치가 높으면 은행이 돈을 떼일 확률이 높다는 뜻입니다.
안전 기준: 보통 8% 미만이면 양호하지만, 2026년 같은 위기 상황에서는 5% 미만을 유지하는 곳이 안전합니다.
2026년 우량 저축은행순위 TOP 5 (안전성 중심)
저축은행순위를 매길 때 이자율이 조금 낮더라도, ‘절대 망하지 않을 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순위입니다. 주로 탄탄한 모기업(금융지주)을 둔 은행들이 상위권에 포진해 있습니다.
| 순위 | 은행명 | 모기업 | 특징 |
|---|---|---|---|
| 🥇 1위 | 하나저축은행 | 하나금융지주 | 압도적 BIS 비율 |
| 🥈 2위 | IBK저축은행 | IBK기업은행 | 국책은행 계열 |
| 🥉 3위 | 신한저축은행 | 신한금융지주 | 우수한 포트폴리오 |
| 4위 | KB저축은행 | KB금융지주 | 안정적 재무구조 |
| 5위 | NH저축은행 | 농협금융지주 | 보수적 여신 관리 |
[분석 요약]
위 TOP 5 은행들의 공통점은 ‘금융지주 계열’이라는 점입니다. 일반 저축은행은 오너 리스크나 자금 조달의 한계가 있지만, 이들은 모기업(시중은행)이라는 든든한 ‘뒷배’가 있어 뱅크런 사태가 발생해도 방어할 여력이 충분합니다.
저축은행순위를 뒤흔드는 부동산 PF 위기 (심층 분석)

도대체 부동산 PF가 뭐길래 저축은행들이 휘청거리는 걸까요?
부동산 PF는 건설사가 건물을 짓기 위해 미래의 분양 수익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것입니다. 경기가 좋을 때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지만, 지금처럼 미분양이 속출하고 공사비가 폭등하는 시기에는 ‘시한폭탄’이 됩니다.
건설사가 돈을 못 갚으면 ➡ 저축은행에 부실 채권 급증 ➡ 자본 잠식 ➡ 영업정지(예금 지급 불능) 사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단순히 이자를 0.1% 더 주는 곳을 찾을 게 아니라, “부동산 PF 대출 비중이 낮고, 손실을 감당할 자본(BIS 비율)이 충분한 곳”을 찾아야만 합니다.
저축은행순위 TOP 5 기반 분산 투자 전략
아무리 우량한 저축은행이라도 ‘절대’는 없습니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예금자보호법을 100%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 💰 ‘5,000만 원’의 법칙 (이자 포함)
예금보험공사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원금+이자를 합쳐 5,000만 원까지 보호됩니다. 나중에 붙을 이자를 고려하여 원금은 4,700~4,800만 원 선으로 예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 계좌 쪼개기 (분산 예치)
1억 원을 예금해야 한다면, 한 곳에 넣지 말고 A저축은행 4,800만 원, B저축은행 4,800만 원으로 나누십시오. 가족 명의를 활용하거나 ISA 계좌를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 경영공시 직접 확인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한눈에나 각 저축은행 홈페이지의 ‘경영공시’ 메뉴에서 분기별 보고서를 확인하세요. BIS 비율이 전 분기 대비 급격히 떨어졌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결론
저축은행순위를 꼼꼼히 따져본 결론, 2026년은 ‘수익성’보다 ‘생존’이 투자의 제1원칙이 되어야 하는 해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하나, IBK, 신한, KB, NH저축은행 등 금융지주 계열사들은 현재의 PF 파고를 넘을 수 있는 충분한 체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0.5%p의 금리 욕심 때문에 피땀 흘려 모은 자산을 위험에 빠뜨리지 마십시오. 신용점수 관리와 함께 안전한 예치 전략을 세우세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은 투자 시장의 격언일 뿐, 예금 시장에서는 “노 리스크(No Risk)가 최고의 미덕”입니다.
✅ 우량 저축은행 가입 전 최종 체크리스트
저축은행 TOP 10 상세 비교 — BIS·NPL·예금금리
안전성(BIS)과 수익성(예금금리)을 동시에 봐야 합니다. 금감원 경영공시 기준입니다.
| 순위 | 저축은행 | BIS 비율 | NPL(고정이하여신) | 1년 정기예금 금리 | 총자산 |
|---|---|---|---|---|---|
| 1 | SBI저축은행 | 15.2% | 3.1% | 3.8% | 약 12조 |
| 2 | 웰컴저축은행 | 14.8% | 3.5% | 3.7% | 약 8조 |
| 3 | 페퍼저축은행 | 13.5% | 4.2% | 4.0% | 약 5조 |
| 4 | OK저축은행 | 12.8% | 5.1% | 4.2% | 약 9조 |
| 5 | 한국투자저축은행 | 12.5% | 3.8% | 3.9% | 약 4조 |
| 6 | 애큐온저축은행 | 11.9% | 4.5% | 4.1% | 약 3조 |
| 7 | 다올저축은행 | 11.5% | 5.3% | 4.3% | 약 3조 |
| 8 | IBK저축은행 | 11.2% | 3.2% | 3.5% | 약 2조 |
| 9 | 신한저축은행 | 10.8% | 3.9% | 3.6% | 약 2조 |
| 10 | KB저축은행 | 10.5% | 4.0% | 3.4% | 약 2조 |
BIS 비율이 높을수록 안전합니다. 법정 최소 기준은 8%이고, 11% 이상이면 우량으로 분류됩니다. SBI저축은행(15.2%)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NPL(고정이하여신비율)은 낮을수록 좋습니다. 5% 이상이면 부실 대출 비중이 높다는 뜻이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 — 안전할까
다올저축은행(4.3%), OK저축은행(4.2%)처럼 금리가 높은 곳은 BIS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NPL이 높습니다. 금리가 높다는 건 그만큼 고위험 대출을 많이 취급한다는 뜻입니다. 고금리 대출에서 이자를 많이 받으니까 예금 금리도 높게 줄 수 있는 겁니다.
그렇다고 위험한 건 아닙니다.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1인당 5,000만원까지는 원금과 이자가 보호됩니다. 저축은행이 파산해도 5,000만원까지는 예금보험공사가 돌려줍니다. 다만 5,0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보호되지 않으니, 고액 예금은 여러 저축은행에 분산하세요.
예금자보호 실전 — 5,000만원 분산 전략
| 예치 금액 | 추천 분산 | 이유 |
|---|---|---|
| 3,000만원 이하 | 1곳에 집중 | 5,000만원 이내라 보호됨 |
| 5,000만원 | 1곳에 집중 | 한도 딱 맞음. 이자 포함 시 초과 가능하니 4,800만원 정도가 안전 |
| 1억원 | 2곳에 5,000만원씩 | 각각 보호 |
| 2억원 | 4곳에 5,000만원씩 | 관리 번거롭지만 전액 보호 |
주의할 점: 이자도 5,000만원에 포함됩니다. 원금 5,000만원 + 이자 200만원 = 5,200만원이면 200만원은 보호 안 됩니다. 만기 시점의 이자까지 합산해서 5,000만원을 넘지 않도록 원금을 4,700~4,800만원 정도로 맞추세요.
저축은행 예금 vs 시중은행 예금 — 금리 차이가 얼마나
| 구분 | 저축은행 (상위 5곳 평균) | 시중은행 (KB·신한·하나) | 차이 |
|---|---|---|---|
| 1년 정기예금 | 3.8~4.2% | 3.0~3.5% | +0.5~1.0%p |
| 6개월 정기예금 | 3.5~3.9% | 2.8~3.2% | +0.5~0.7%p |
| 적금 (월 50만원) | 4.0~4.5% | 3.0~3.5% | +0.7~1.0%p |
1억원 1년 정기예금 기준, 저축은행(4.0%)과 시중은행(3.2%)의 이자 차이는 연 80만원입니다. 세후(15.4% 이자소득세) 약 68만원. 같은 예금자보호를 받으면서 68만원을 더 받을 수 있는 겁니다.
저축은행 선택 시 체크리스트
- BIS 비율 11% 이상: 금감원 경영공시에서 확인. 8% 미만이면 절대 이용하지 마세요
- NPL 5% 이하: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높으면 부실 대출이 많다는 뜻. 10% 이상이면 위험 신호
- 예금보호 마크: 예금보험공사 로고가 있는지 확인. 이 마크가 없으면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닐 수 있습니다
- 모바일 앱 지원: SBI, 웰컴, OK, 페퍼 등 대형 저축은행은 모바일 앱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소형 저축은행은 앱이 없거나 불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 중도해지 이율: 만기 전 해지하면 금리가 크게 떨어집니다. 가입 전 중도해지 이율을 확인하세요. 보통 0.1~1.0% 수준으로 급락합니다
금리 비교는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에서 전국 저축은행 예금·적금 금리를 실시간으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금리순 정렬 후 BIS 비율까지 교차 확인하면 최적의 저축은행을 찾을 수 있습니다.
2011년 저축은행 사태 — 역사에서 배우는 교훈
2011년 부산저축은행, 토마토저축은행 등 8개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됐습니다. 수조원의 예금이 동결되면서 수만 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원인은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이었습니다.
당시 영업정지된 저축은행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 BIS 비율이 5% 미만 (법정 최소 8%에 못 미침)
- NPL(고정이하여신비율)이 15% 이상
- 부동산 PF 대출 비중이 전체 자산의 30% 이상
- 금리가 시중 평균보다 2%p 이상 높았음 (고객 유치를 위한 무리한 금리)
2026년 현재도 부동산 PF 부실 우려가 있습니다. 하지만 2011년 이후 감독이 강화되어서 BIS 8% 미만인 저축은행은 즉시 경영개선명령을 받습니다. 위 TOP 5에 있는 저축은행들은 BIS 12% 이상이라 당장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경제 상황이 급변하면 달라질 수 있으니, 6개월마다 BIS 비율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저축은행 예금 가입 방법 — 비대면이 편하다
- 앱 다운로드: SBI저축은행 앱, OK저축은행 앱, 웰컴저축은행 앱 등 대형 저축은행은 모바일 앱을 운영합니다. 앱스토어에서 검색해서 설치
- 본인 인증: 간편인증(카카오, PASS) 또는 공동인증서로 본인 확인.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 예금 상품 선택: 앱에서 정기예금/적금 상품을 선택하고 금액과 기간을 설정합니다. 금리 우대 조건(급여이체, 카드결제 등)이 있으면 챙기세요
- 입금: 다른 은행 계좌에서 이체하면 완료. 비대면 가입은 영업점 방문 없이 10분이면 끝납니다
비대면 가입 시 금리가 0.1~0.2%p 높은 경우가 있습니다. 저축은행 입장에서 인건비가 절감되니까 온라인 고객에게 우대를 주는 겁니다.
저축은행 예금 vs 파킹통장 vs CMA — 뭐가 유리한가
| 상품 | 금리 | 입출금 | 예금자보호 | 적합한 경우 |
|---|---|---|---|---|
| 저축은행 정기예금 | 3.8~4.2% | 만기까지 묶임 | 5,000만원 | 1년 이상 장기 보관 |
| 파킹통장 (카카오·토스) | 2.0~3.0% | 자유 입출금 | 5,000만원 | 단기 대기 자금 |
| CMA (증권사) | 2.5~3.5% | 자유 입출금 | 5,000만원 (RP형) | 투자 대기 자금 |
1년 이상 안 쓸 돈이면 저축은행 정기예금이 금리가 가장 높습니다. 수시로 쓸 수 있어야 하면 파킹통장이 편합니다. 주식 투자를 병행한다면 CMA가 주식 계좌와 연동되어 편리합니다. 용도에 따라 3개를 섞어 쓰는 게 가장 합리적입니다.
금융권에서 8년 일하면서 가장 많이 한 조언이 이겁니다. “돈의 성격에 따라 통장을 나누세요.” 비상금은 파킹통장, 1년 이상 목돈은 저축은행 정기예금, 투자 대기금은 CMA. 이렇게 3개로 나누면 금리도 최적화되고 유동성도 확보됩니다.
저축은행 경영공시 확인하는 법
저축은행의 건전성을 직접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 fss.or.kr 접속 후 “저축은행 경영공시” 메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BIS 비율, NPL, 자산 규모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 예금보험공사: kdic.or.kr에서 예금자보호 대상 금융기관 목록을 확인하세요. 여기에 없는 저축은행은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 각 저축은행 홈페이지: 분기별 경영공시 자료를 자체 공개합니다. 최신 BIS 비율과 수익성 지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6개월에 한 번, 본인이 예금한 저축은행의 BIS 비율만 확인해도 충분합니다. BIS가 11%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면 안심하세요. 만약 8% 근처로 떨어졌다면 만기 전이라도 해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중도해지 이율 손실보다 원금을 지키는 게 더 중요합니다.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태 때 BIS 경고를 무시하고 금리에 혹해서 예금을 유지한 분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저축은행 안전성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A. BIS 자기자본비율(8% 이상 권장)과 연체율(3% 이하 권장)이 핵심 지표입니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서 각 저축은행의 건전성 지표를 직접 조회할 수 있습니다.
Q. 저축은행 예금도 예금자보호가 되나요?
A. 네, 저축은행 예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1인당 5,000만 원까지 보호됩니다. 이자를 포함한 금액이므로 원금 기준으로 4,800~4,900만 원 내로 관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PF 부실이 저축은행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비중이 높은 저축은행은 부동산 경기 하락 시 연체율이 급등할 수 있습니다. PF 대출 비중과 연체율을 함께 확인하여 리스크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 글은 2026년 4월 기준 정보이며, 정책·금리·조건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실제 의사결정 전 해당 기관에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금융상품 판매·광고 목적이 아닌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저축은행은 금리가 높은 만큼 선택에 신중해야 합니다. BIS 비율 하나만 확인하면 위험을 90% 걸러낼 수 있습니다. 금리에 눈이 멀면 원금을 잃습니다. 안전이 먼저, 금리는 그 다음입니다.